자기주도학습을 할 때 과목별 공부 방법은 다릅니다.
과목별로 효과적인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적용해서 공부를 하도록 합니다.
국어과목 '스스로 공부' 전략
'국어'는 긴 문학 작품의 전체 이해에 중심으로
국어는 단원별 특성에 따라 공부 방법을 다르게 해도 좋습니다. 말하기, 쓰기 부분은 특별히 어려운 내용이 없으니 교과서를 읽고 지나가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법응 헷갈리는 요소들이 있으니 다양한 문제를 풀어 가며 감을 잡아야 합니다.
문학은 긴 작품이 교과서 여러 장을 차지하고 있어 몇 번을 나누어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학생들은 밑줄 긋고 필기한 것만 기억을 하고 작품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문단 배열하기나 작품의 주제 등 특별히 어렵지도 않은데 숲을 물어보는 문제들을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작품을 느끼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단별 퍼즐 맞추기
문학작품 부분만 교과서를 복사하고 작품 전체를 한 번 읽고 내용을 대충 파악한 후에 복사한 교과서를 문단별로 자릅니다. 잘라진 문단 조각을 뒤섞어 놓고 퍼즐 맞추기 하듯 문단을 순서대로 맞추어 봅니다. 문단을 순서대로 연결해야 하므로 작품 전체의 흐름을 계속 떠올려야 합니다. 이렇게 부분 부분을 읽고 전체와의 관계를 생각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전체의 줄거리며 사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기억이 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학습효과는 뛰어나겠죠?
노트에 문단의 중심생각 적기
이제 문단의 내용을 공부할 차례입니다. 먼저 잘라진 문단 조각을 필기할 여백을 충분히 두며 한 페이에 두 문단 정도 노트에 붙입니다. 노트 여백에 그 문단의 중심 생각을 적어 보고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아 씁니다. 이때 문단의 주제는 스스로 생각한 것을 씁니다. 그래야 수업 시간에 내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 집중하게 됩니다.
필기는 모두 연필로!
단, 필기는 모두 연필로 합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을 읽다 보면 중요한 기능을 하는 문장이 무엇인지, 결말의 단서가 되는 단어는 무엇인지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그것들을 나름대로 표시해 두면 나름대로 수업을 듣는 재미가 생깁니다. 학교에서 수업 때 이 노트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미리 지문을 붙여 놓은 노트에 필기를 하면 글씨를 작게 쓸 필요도 없습니다. 깨끗한 교과서는 시험공부할 때 공부한 내용을 교과서에 다시 적어 보면서 총정리하는데 활용하 좋습니다.
영어과목 '스스로 공부' 전략
'나만의 자습서'를 만들자
영어도 국어와 비슷하지만 본문이 길지 않으므로 문단 맞추기는 하지 않습니다. 교과서를 복사에 노트에 붙이되 충분한 여백을 두어야 합니다.교과서 본문 한 페이지를 붙이면 노트 반쪽 분량을 차지합니다.
영어 공부는 먼저 단어, 숙어를 미리 공부한 후 본문을 읽으며 해석을 해 봅니다. 해석을 노트에 모두 적을 필요는 없고 헷갈리는 부분만 내가 생각하는 해석을 연필로 적습니다. 해석이 적힌 부분은 특히 수업을 잘 들어서 정확히 이해 후 수정해 놓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수업 시간에 노트를 교과서 대용으로 씁니다. 수업 중에는 모든 필기를 노트에 하고, 깨끗한 교과서는 시험공부 최종정리용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나만의 자습서가 만들어집니다.
사회, 과학과목 '스스로 공부' 전략
핵심용어 이해하기
사회, 과학은 핵심용어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특히 과학은 원리, 법칙 안에 공식과 주요 개념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므로 교과서 속의 두꺼운 글씨만 제대로 공부해도 훌륭한 학습이 됩니다.
핵심어 앞뒤의 내용 정리하기
노트에 단원명을 적고 그 단원 안에 나오는 두꺼운 글씨로 된 핵심어들을 옮겨 적습니다. 다음에는 핵심어의 뜻을 적는데, 인터넷 검색이나 사전 찾기를 하지 않고, 핵심어의 앞뒤의 설명을 정리하여 적습니다. 교과 내용에 해당하는 핵심어의 가장 정확한 뜻은 그 핵심어 앞뒤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핵심어 앞뒤의 내용을 정리하여 교과서 설명만으로 개념정리를 합니다.
단원이 끝날 때마다 한 페이지씩 여백을 두어 수업시간에 추가로 필기할 수 있는 공간은 만들어 두세요.
수학과목 '스스로 공부' 전략
개념이해와 기본 문제풀이로 공부하기
수학은 혼자서 공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려운 문제에 기가 죽어서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 공부에서는 개념이해와 기본문제 풀이 정도만 해도 아주 훌륭한 것입니다.
교과서와 문제집을 병행하자!
수학은 교과서보다 문제집이 공부하기에 편리합니다. 문제가 다양하고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과서의 개념설명과 기본문제를 먼저 공부한 후에 문제집을 보아야 합니다. 문제집의 개념설명은 교과성의 설명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만 보도록 합니다.
개념이해와 기본문제 풀이
개념이해가 완전히 되어 있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개념이해가 안 되었다고 해서 문제풀이를 미룰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를 먼저 풀고 개념설명을 다시 읽어 보아도 좋습니다. 예습할 때는 개념이해와 기본문제 풀이로 간단히 합니다. 응용문제, 연습문제 등은 수업 후 복습을 할 때 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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