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자기소개'는 단순히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두 사람의 관계를 연결하고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늘은 일잘러가 될 수 있는 스킬 중 하나인 '자기소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란
신입사원은 입사하고나서는 나를 소개해야 할 자리가 많이 발생합니다. 갓 입사했기 때문에 부서사람들이나 타부서 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입장이기 때문에 '나'라는 사람을 소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자기소개'는 단순히 나를 소개하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나'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과의 관계를 연결하고 인맥을 형성하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즉, 소개를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사람과의 인연을 맺기고 하고 대화를 통해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기소개 매너
일반적으로 소개를 하거나 받을 때는 기본적으로 일어서서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소개를 받는 상대가 직급이 훨씬 높거나 연장일 경우에는 앉아서 받아도 무방합니다. 소개해 주는 제삼자 없이 스스로 자신을 소개할 때는 밝은 표정으로 시선을 맞추며 분명하고 정확한 목소리로 인사말과 함께 이름과 소속을 밝히면 됩니다. 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다', '까'의 표현으로 말을 끝맺는 것이 정중한 표현이므로 연장자이거나 직급이 높은 분에게 인사말을 할 경우, "안녕하세요?" 보다는 "안녕하십니까?와 같은 표현을 쓰도록 합니다.
소개의 순서
상대방에게 누군가를 소개해야할 때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을 높은 사람에게 먼저 소개
- 연령이 낮은 사람을 연령이 높은 분에게 먼저 소개
- 연령과 사회적 지위가 각각 다른 경우, 사회적 지위를 우선하여 지위가 낮은 사람을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먼저 소개
- 선후배인 경우, 후배를 선배에게 먼저 소개
- 남성과 여성을 소개할 경우, 남성을 여성에게 먼저 소개(이때, 남성이 연장자이고 사회적 지위도 높은 경우에는 남성을 먼저 소개함)
- 같은 연령대에 같은 지위의 동성인 경우, 소개하는 사람과 친한 쪽을 먼저 소개
- 같은 여성인 경우, 미혼자를 기혼자에게 먼저 소개
- 동료와 손님의 경우, 동료를 손님에게 먼저 소개
- 가족의 경우, 자기 가족을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소개
- 한사람이 많은 사람을 소개하는 경우, 지위나 연령이 높은 사람이 있으면 그 분을 먼저 소개하지만 일반적으로 좌측에서부터 차례로 한사람씩 소개
소개를 할때 "OOO씨를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분위기를 조성한 후 소개하는 사람의 성명, 소속, 직위 등을 말하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경력이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을 덧붙이면 분위기도 더 자연스러워지고 상대방에게 쉽게 기억을 시킬 수 있습니다.
소개 받을 때 팁!
우리가 누군가에게 소개를 받을 때는 상대방의 이름과 직급을 기억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업무적으로 소개를 하거나 소개를 받을 때는 명함을 미리 챙겨놓았다가 소개하는 즉시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합니다. 처음 소개받는 사람과의 대화 주제는 그 날의 날씨나 여행 등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일이나 사회적 문제, 정치, 종교 등의 무거운 주제는 피하도록 합니다. 목소리는 너무 크거나 작지 않게, 분명한 발음과 밝은 목소리로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자기소개'를 할 때 위와 같은 유용한 팁을 활용하여 자신을 소개한다면 좋은 인맥을 형성할 수 있고 센스 있는 '일잘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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