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시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어 왔습니다. 2023년 팬데믹을 벗어나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기업은 민첩하고 회복력이 있으며 높은 성과를 내는 인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2023년 기업의 인재전략 - 기존 인재의 유지 및 활용
인재 유지는 기업이 항상 안고 있는 고민입니다. 현재 인플레이션과 노동력 부족, 팬데믹의 장기화는 기업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변화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은 급여 및 인력관리 등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근무 시간 교환 및 선호하는 업무 일정 지원 등으로 유연성을 증대시키며, 일정 품질 및 생산성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중요 인력의 고유한 요구와 선호도를 파악하여 이들을 유지하는 방안에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과 같은 트렌드가 계속 직원의 몰입과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력 개발을 장려하는 인재 육성을 추진하면서 스킬 기반(skills-based) 인재 절략이 개념 정립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스킬을 연결시키는 기술에 의존해서 자사 인력이 보유한 모든 스킬을 활용하면서 인재 및 인력 확충, 미래의 인력 수요에 대한 보다 전략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추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3년 올해의 인재상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시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책임감과 조직 융화력이 높고, 업무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가장 선호해 왔습니다.
대한 상공회의소에 공개된 국내 100대 기업의 인재상 분석결과에 의하면 기업들이 2023년 원하는 인재상으로 책임의식과 도전정신, 소통·협력 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재상으로 책임의식을 내세운 기업은 67개사, 도전정신은 66개사, 소통·협력은 64개사였습니다. 그 외에 창의성은 54개사, 원칙·신뢰는 53개사, 전문성 45개사, 열정 44개사, 글로벌 역량 26개사, 실행력 23개사, 사회공헌 14개사 등이었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진짜 인재는?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요?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과연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이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라고 합니다. 회사 생활은 일보다 사람 때문에 더 지치고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싫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도 많아서 기업에서는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서 '회사에 적합한 사람',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여부는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입니다.
◈ 탐나는 인재의 기준 ◈
- 순종적인 사람: 기업은 목표를 주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답을 내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즉, 시키면 하는 사람으로 불평 없이 말 잘 듣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 효율적인 사람: 회사는 미련하게 일 만하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투입대비 산출이 좋은 사람을 선호합니다. 일을 많이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사람은 회사입장에서는 월급을 주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런 사람은 회사가 어려울수록 먼저 내보내고 싶은 1순위의 사람으로 꼽히게 됩니다. 요즘 같은 불황일 경우 '월급대비 뽑아낼 결과가 높은 사람'을 당연히 더 선호합니다. 회사는 투자대비 이익이 높게 나오는 것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회사 생활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일보다 사람 때문에 더 지치고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싫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를 종종 주변에서 봤을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직원이 혼자 똑똑한 척을 하고 개성이 넘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통과 공감 능력이 있으며, 성실함과 자신감을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는 함께 일하는 것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일을 잘하는 사람: 당연히 회사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저 사람한테 맡기면 틀림없어!'라는 말을 듣는 사람입니다.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원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며, 여러 가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알고 싶다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 됩니다. 내가 기업의 오너라면 '어떤 사람이 내 회사의 직원이 되면 좋을까'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인재는 바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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