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부담이 되지 않지만 직장에서 술을 겸한 회식자리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사회초년생이 알아두면 좋은 '술자리 예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술자리 상석
◈ 술자리 매너
1. 술 권하기
2. 술 따르기
3. 술잔 받기
4. 건배하기
5. 건배사 준비
6. 술 거절하기
술자리 상석
요즘은 과거와 달리 기업의 회식문화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서원들이 모여 영화를 보러 가거나 스포츠 활동을 하기도 하고 점심시간에 간단히 식사로 회식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술을 겸한 회식자리도 종종 발생하므로 기본적인 술자리 매너를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술자리에도 상석이 있는데 장소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술자리 상석은 좌식 룸일 경우, 벽을 등지고 출입문을 바라볼 수 있는 중앙 자리가 상석입니다. 상석은 제일 연장자나 직급이 제일 높은 상사를 상석으로 안내한 뒤 자리에 앉는 것이 예의라 할 수 있습니다. 상석의 맞은편은 차석으로 두 번째 연장자나 두 번째 직급의 상사가 앉습니다.
술자리 매너
1. 술 권하기
첫 잔은 가장 윗사람에게 먼저 권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술을 권할 때는 먼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잔을 올립니다. 술을 따를 때는 직급순으로 따르면 됩니다. 보통 직장의 회식자리는 가장 연장자인 직장상사가 직원들에게 한 잔씩 술을 따라주고, 다 함께 건배를 하면서 시작되기는 합니다.
2. 술 따르기
윗사람이나 상사에게 술을 따를 때 좌식인 경우, 무릎을 꿇거나 왼쪽 무릎은 꿇고 오른쪽 무릎은 세운 상태로 술을 따릅니다. 의자에 앉은 경우라면, 선 자세에서 묵례를 하듯 15도 정도 목을 기울인 상태에서 잔을 채웁니다. 상사나 윗사람이 편하게 앉으라고 권하면 앉은 상태에서 술을 따르면 됩니다. 술병은 오른손으로 병목을 잡고 왼손은 오른손 손목을 받친 자세로 따릅니다. 이때 병의 바닥은 자신의 몸 쪽으로 향하도록 하며, 술잔은 80~90% 정도 채우도록 합니다.
동년배에게 술을 따를 때는 오른손으로 술병의 목을 잡고 왼손바닥을 가슴 위에 가볍게 대어 술이 넘치지 않게 따르면 됩니다.
3. 술잔 받기
상사나 윗사람이 술을 권할 때, 첫 잔은 무조건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술을 받을 때는 공손하게 두 손으로 받고 살짝 고개를 숙여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합니다. 오른손으로 술잔을 잡고 왼손은 오른손 손목을 받치듯 가볍게 대고 있으면 됩니다. 바닥에 앉은 상태라면 한쪽 또는 두쪽 무릎을 가볍게 꿇어 받는 것도 좋습니다. 술을 받고 난 후 상사가 먼저 술을 마기를 기다렸다가 돌아 앉거나 상체와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지 않도록 마십니다. 술을 잘 못하더라도 첫 잔은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일단 입술에 살짝 대고 내려놓는 것도 좋습니다.
4. 건배하기
상사나 윗사람이 건배를 제안하면 상사가 들고 있는 술잔의 위치보다 낮은 곳에서 살짝 부딪혀 건배를 합니다. 상사가 건배사를 끝내고 먼저 잔에 입을 대고 난 후 마시면 됩니다.
5. 건배사 준비
보통 회식자리는 윗사람이나 상사의 건배사로 시작이 되지만, 술자리가 무르익다 보면 건배사를 돌아가면서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사회초년생인 경우는 회식자리 분위기를 UP 시킬 수 있는 재밌는 건배사를 준비하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회사 분위기나 상사에 따라 건배사 스타일이 있을 수 있으니 먼저 확인하고 만약에 특별한 형식이 없다면 기분 좋고 유쾌할 만한 건배사를 센스 있게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술 거절하기
술을 잘 못하거나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직장에서 회식이나 술자리는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요즘은 술을 강하게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지만 직장상사 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술에 약한 사회초년생은 큰 부담과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잘 거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술을 아무리 못 마시더라도 첫 잔은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받고 난 뒤에 술잔에 입술만 살짝 대는 것으로도 충분히 예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건배 제의가 이어져서 단체로 술 마시는 분위기에도 건배 후 술상에 바로 내려놓지 말고 술잔에 입술만 살짝 대는 액션만 취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주량을 상사나 윗사람에게 말해서 술을 거절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못 마신다고 정중히 의사를 전달하면 좋습니다.
신입사원이 직장생활에서 인정받고 좋은 이미지를 주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를 잘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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