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인간관계 팁

직장생활 인간관계 팁

 

직장생활에서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지만 단연코 인간관계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일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더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직장에서 어떻게 인간관계를 갖는 것이 좋을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자

입사초반에 주니어는 회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한 맞추려고 합니다. 회사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이 됩니다.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가치관과 생각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이 100% 일치하기가 어렵습니다.

 

회사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관계의 기본은 가치관과 생각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내 기준에는 상식이 되는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자리 잡겠다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무난한 태도를 보인다면 오히려 '생각을 알 수 없는 사람', 또는 '주관이 없는 사람'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자기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자

회사에서 적당한 관계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서로 편안하게 느끼면서 일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입니다. 회사에서는 업무 중심으로 서로의 거리를 인정하고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유지하는 거리가 적합합니다. 크게 기대하지도 말고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모두와 잘 지내려고 애쓰지 마세요. 가족과 친구 관계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데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는 더욱더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는 사적인 얘기를 배제한 친분을 유지하고, 적당히 상대방의 말에 동조해 주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직장은 비즈니스 공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지나친 친밀한 관계로 인해 문제가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꾸준하게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해라

주니어들은 입사 초반에 회사에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주니어가 성실성, 책임감, 협업 등의 가치 지향적인 태도를 단기간에 보여주어 좋은 이미지를 인식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입사 초에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근태, 복장, 예의 등으로 자신의 첫인상을 좋게 보여주는데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근은 출근 시간 15분 정도 일찍 출근하면 좋습니다. 상사가 더 일찍 출근하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가능한 한 선에서 출근을 하면 되고, 꾸준해야 합니다. 당연히 지각은 좋지 않습니다. 복장은 너무 튈 정도가 아닌 단정한 복장이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이미지나 행동, 태도 등이 꾸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버해서 일을 완수하지 마라

업무지시를 받으면 과하게 오버해서 일을 완수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어떤 업무를 지시받았다고 했을 때, 지시한 것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어도 지시한 정도까지만 완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성과만 낼 수 있는 것을 20% 성과를 내면 다음부터 상사는 20%를 해내기를 바라고 당연히 20%를 할 수 있다고 인식을 하고 일을 시킵니다. 하지만 일이라는 것이 모두 내가 잘 해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힘들게 20%를 해낸다고 해도 알아주면 좋지만 그 사람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고 이용만 하기도 합니다. 주어진 일을 20% 성과를 내다가 어쩌다가 10% 밖에 못해내면 왜 그것밖에 못하냐는 질책만 듣게 됩니다.

 

주니어들은 업무지시를 받는 경우, 그 업무를 해 낼 자신이 없어 못한다고 말하면 일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 것 같고, 시키는 데로 일을 다 한다면 과중한 업무를 맡게 될 것 같아 고민에 빠집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업무지시를 받으면, 못한다고 빼지는 않더라도 과하게 잘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네, 알겠습니다. ~~ 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무 진행하다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보고 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업무를 기한 안에 끝내기 어려울 경우, 중간보고를 통해 업무 진행상황을 보고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문의하거나 기한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는 항상 지금 지시한 업무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주어지는 여러 업무는 시간을 분배해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새로운 업무지시를 현재 진행하는 업무량을 고려해서 진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회사생활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좋은 이미지, 적당한 소통과 오버,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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