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상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상사와의 관계에서 만족도가 높지 않을 것입니다. 직장에서 상사는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디스트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가 힘든 업무가 아닌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상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상사와 관계가 좋지 않은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나의 업무 능력이 상사가 기대하는 것보다 낮을 때

둘째, 상사가 원하는 것을 내가 파악하지 못할 때

셋째, 상사와 내가 생각하는 업무 처리방식이나 진행 방향이 다를 때

 

상사와 같은 편임을 어필해라

직장에서 상사와 마찰을 빚어서 좋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남들 앞에서 못된 상사를 무안을 주고 싶기도 합니다. 당장 상사를 무안을 주고 나면 속은 후련할 수 있지만 체면을 구긴 상사는 당신을 미워하고 질투할 것입니다. 체면이 구겨진 상사는 당신에게 쓴맛을 보여주려고 학수고대할 것입니다. 내가 미워하는 상사와 일을 안 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업무 평가와 인사이동 인사권을 상사가 갖고 있기 때문에 낮은 업무 평가를 받거나 중요한 일에서 제외되고,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보복성 인사조치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진심이 아니더라도 싫어하는 상사에게 "~과장님 조언 덕분에 잘 마무리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 경영진을 비롯한 직원들 앞에서 직속 상사에게 무안을 주면 경영진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당신의 상사는 경영진의 부하직원입니다. 만약에 그 상사가 경영진이 아끼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당신을 요주의 인물로 볼 것입니다.

 

확실한 업무 처리로 자신을 어필해라

우리가 직장에서 해야 할 일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관계는 일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은 확실한 업무 진행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상사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업무 성과가 높다면 상사가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질 것입니다. 좋은 성과를 계속 내다보면 상사는 당신을 같은 편에 두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게 되고 그러면 수월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진을 활용해라

직속 상사와 마찰이 발생했을 때 당신의 노력으로 안 되는 경우, 직접 경영진에게 조언을 구해서 직속상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혁신이 가능하고 정이 깊고 의리가 있어서 든든히 기다려 줄 것 같은 경영진이 있다면 친분을 쌓아 직접적으로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조직 안에서 가장 보수적인 존재는 부장이나 과장과 같은 중간 관리직입니다. 의외로 경영진이 넓은 시야와 유연한 사고를 가진 경우가 더 많고 늘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회사는 성과를 내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인 업무를 하는 공간입니다. 누군가와 친분을 쌓는 사교의 장이 아닙니다. 직장에서 상사와 친분을 돈독히 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직장에서 상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는 일적인 관계로 업무협력을 하고 직책상으로 예의를 갖추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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