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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는 업무의 기술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by yh-wellness 2023. 4. 16.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직장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습관이 있습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급하거나 중요한 것을 먼저 처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의 순서 정하기

똑똑한 직장인은 보통 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리스트를 만든 후 일을 처리합니다. 이런 방법은 업무의 효율을 높입니다. 우선순위는 업무의 긴급도와 중요도로 순서를 정합니다. 하지만 업무의 긴급도와 중요도를 결정하는 권한은 여러분에게만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상사가 "이것 먼저 빨리 해줘!"라고 요청한다면 업무의 중요도를 결정할 때 본인의 상황보다는 상사나 거래처의 상황이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업무의 우선순위는 이렇듯 다른 이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보통 자기 계발서에서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긴급도는 낮지만 중요도가 높은 일'이 누락되지 않도록 업무 스케줄을 짜야한다고 말하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긴급도를 최우선으로 하기 마련입니다. 상사가 빨리 처리해 달라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는 경우가 허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도는 낮지만 중요도가 높은 일' 중에는 장차 여러분의 무기가 되어줄 일, 즉 당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의 우선순위 기준

일을 잘하는 사람의 비결 중 하나는 '일의 우선순위'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일반적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는 '긴급도와 중요도'에 따라 정하지만 이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기준을 '잘 맞는 일인가?', '성과가 나는 일인가?'라는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때 먼저 '나에게 잘 맞는 일인지'를 고려합니다. '잘 맞는 일'은 곧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말합니다. '잘 맞는 일'을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남들보다 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동료가 평소에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업무가 있다면 그것이 여러분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업무가 '성과가 나는 일'인지를 고려합니다. '성과가 나는 일'은 말 그대로 업무 평가가 좋고 눈에 띄는 성과가 나는 일을 말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일의 우선순위에서 '잘 맞는 일'과 '성과가 나는 일'을 일 순위로 두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재미없고 잡무인 일들로 업무시간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맡은 업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면 그 일은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는 싫은 소리를 들을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 일의 적임자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일이 착착 들어오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선순위를 둘 업무는 '잘 맞지만 성과가 나지 않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곧 자신의 업무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앞으로 여러분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무기가 될 만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입맛에 맞는 일만 고집하면 위험합니다. 지금 지닌 업무 기술만으로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벌 동료나 후배가 성장하면 '잘 맞고 성과가 나는 일'마저 빼앗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잘 맞고 성과가 나는 일'이라도 매일 되풀이하다 보면 타성에 젖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업무 시간에서 10%는 '잘 맞지만 성과가 나지 않는 일'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업무는 나의 성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역량을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업무의 우선순위는 내가 잘하는 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회사에서 업무적 성과로 인정받아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목적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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