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란 2. 하는 일 3. 업무환경 4. 되는 길 - 적성 및 흥미 - 경력 개발
1.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란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는 컴퓨터시스템과 프로세서, 그래픽 프로세서, 인공지능 프로세서, 집적회로, 기억장치, 네트워크 및 라우터를 설계하고, 개발하며, 제품을 검증합니다. 컴퓨터가 작동하는데 필요한 본체(메인보드, CPU, 메모리 등), 저장장치(하드디스크드라이브, USB 메모리 등), 입력장치(마우스, 키보드 등), 주변장치(프린터, 모뎀 등) 등을 설계하고 개발합니다.
2. 하는 일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는 컴퓨터 하드웨어 또는 컴퓨터와 연관된 주변장치를 설계하고 제품의 제조 및 생산과 설치를 감독합니다. 컴퓨터 아키텍트로 불리는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필요한 기능과 사양을 설계하며 하드웨어를 프로그래밍합니다.
또한 대량생산을 하기 전 샘플 제품을 제작하여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하고 부품 간의 호환성 여부, 안정성, 대량생산 가능성 등을 검토합니다. 제품의 불량이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가 나서서 해결하고 제조 관련 부서에 기술지원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컴퓨터설계 자문, 컴퓨터 하드웨어 유지·보수 등과 관련된 활동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제품에 대한 기획업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 휴대폰이나 개인용 디지털 단말기, 사무자동화기기, 자동차, 가전제품에 내장되는 소형 컴퓨터인 마이콤을 설계하기도 합니다.
3. 업무환경
최근 컴퓨터의 사용주기가 점점 단축되면서 신제품 개발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는 신제품을 적시에 출시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개발실, 혹은 연구소에서 보냅니다. 또한 제품 설계부터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점검해야 하므로 업무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연구소에서 생산 현장을 수시로 오가며 제품이 원활히 생산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간혹 기술적으로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거나 생산된 제품에 결함이 생겼을 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컴퓨터만 있으면 일할 수 있는 직무 특성 때문에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가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제품 개발 과정의 보안 문제로 전적인 재택근무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 작업장소: 대부분의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는 IT기업, 컴퓨터 제조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기업 내 IT 부서 등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합니다.
2) 작업시간: 업무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정규 근무시간에 작업합니다. 그러나 긴급한 상황이나 유지보수 작업의 경우에는 유연한 근무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작업종류
- 설치: 새로운 하드웨어를 설치하고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 유지보수: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해결책을 찾아 수정합니다.
- 업그레이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수행하여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합니다.
4) 안전 및 보안: 하드웨어 기술자는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4. 되는 길
관련 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기공학과, 제어계축공학과, 반도체세라믹공학과 등
관련 자격[국내]: 전자기사/산업기사, 전자계산기기사/기능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술사/기사,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정보통신기술사/기사/산업기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련자격[국외]: MCSE(마이크로소프트사), CCNA(시스코), OCP(오라클사), SCNA, SCJP(이상 썬마이크로시스템즈사), CISA(ISACA), CISSP(ISC) 등
1) 적성 및 흥미
분석적이고 혁신적인 사고
기술설계, 기술 분석, 조작 및 통제 능력
공학과 기술, 통신, 영어 등의 지식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
문제해결 능력
2) 경력 개발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는 컴퓨터 및 관련 주변기기 생산업체, PDA 등 정보통신기기 생산업체, 디지털 설계가 필요한 가전업체 등에 종사합니다. 대기업 규모의 컴퓨터 생산업체에서는 대학교 졸업 이상자를 대상으로 공채나 수시채용을 하며 석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하기도 합니다.
해외 유명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면 취업에 유리하며, 논문을 인정받으면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어 해외 취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경력이 쌓이면 기술 영업 분야로 옮기거나 휴대폰이나 반도체 설계 분야로 이·전직하기도 하며, 본인이 직접 하드웨어 설계 전문 업체를 창업하기도 합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일하다 해외 유명기업으로 이직하거나 대학교수, 반도체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의 임원직으로 가기도 하며, 최근 들어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로의 스타트업 창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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