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감각(S), 직관(N), 사고(T), 감정(F)이라는 4가지 기본적인 심리기능 또는 심리과정을 사용합니다. 4가지 심리기능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것들이며 MBIT 성격검사 이론에서 16가지 성격유형은 우선적으로 주어진 심리기능과 이러한 심리기능이 일반적으로 외향(E)과 내향(I) 중 어느 태도를 선호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의식적이거나 지배적인 심리기능이 나머지 3가지 심리기능의 의식 정도를 결정짓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목차
- 인식과 판단의 뜻
- 심리기능의 역할
- 두 종류의 인식: 감각(S)와 직관(N)
- 두 종류의 판단: 사고(T)와 감정(F)
인식과 판단의 뜻
'인식(Perception)'은 사물, 사람, 사건 혹은 생각을 자각하게 되는 모든 방식을 의미합니다. 인식은 정보 수집, 감각 혹은 영감 추구 그리고 집중하려는 자극의 선택을 포함합니다. '판단(Judgment)'은 인식한 것에 대해 결론을 내리게 되는 모든 방식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평가, 선택, 의사 결정 그리고 자극에 대한 인식 이후의 반응 선택을 포함합니다.
심리기능의 역할
4가지 심리기능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의식적인 정신활동입니다.
● 감각(S)은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경험의 완전함을 추구합니다.
● 직관(N)은 가능한 먼 미래의 상상과 가능성에의 도달을 추구합니다.
● 사고(T)는 원인과 결과의 객관적인 논리에 따른 합리적인 질서를 추구합니다.
● 감정(F)은 중요한 개인적인 가치의 조화와 유지에 따른 합리적인 질서를 추구합니다.
두 종류의 인식 : 감각(S)와 직관(N)
■ 감각(S) : 감각은 감각기관을 통한 인식을 지칭합니다. 감각기관은 현재 발생한 것만을 자각할 수 있기 때문에, 감각을 선호하는 사람은 자신의 오감을 이용할 수 있는 즉각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주 현재의 기쁨, 현실주의, 날카로운 관찰, 과거와 현재 경험의 세부 내용 기억, 실용성과 같은 자각과 관련된 성격특징을 발달시킵니다. 감각을 선호하는 사람은 현재를 관찰하고 경험하려는 경향이 너무 명확한 나머지,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직관(N) : 직관은 통찰에 의한 가능성, 의미, 관계의 인식을 지칭합니다. 직관은 외관상 아무런 관련성이 없어보이는 사건들의 연관성을 갑자기 발견하거나, '직감'처럼 의식의 표면에서 감지하는 인식기능입니다. 직관은 가능한 미래 사건을 포함하는 감각으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인식을 포함합니다. 직관을 선호하는 사람은 상상을 하고, 개념적이며, 추상적이고, 미래 중심적이며, 독창적이거나 창조적인 것을 강조하는 성격적 특징을 발달시킵니다. 반면에 직관을 선호하는 사람은 너무 가능성을 추구한 나머지 현실을 간과할 수도 있습니다.
두 종류의 판단 : 사고(T)와 감정(F)
■ 사고(T) : 사고는 논리적 연관을 통해 생각을 함깨 연결지어 결정을 내리는 심리기능입니다. 사고는 인과관계 논리에 의존하며, 결정을 내릴 때 이성을 적용함으로써 객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고 판단의 초점은 당면해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과 관련된 감각적 혹은 직관적 정보에 있습니다. 사고는 의사 결정자와 결정에 여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양쪽의 개인적인 욕구와 가치에 공정한 중립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주로 사고를 선호하는 사람은 분석적인 성향, 객관성, 정의 공평, 원칙, 비평적, 침착하고 공명한 태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선형적 시간에의 집중을 통한 결론 도달 방식과 관련된 성격특성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 감정(F) : 감정은 결과의 장점이나 관련된 가치에 무게를 두어 결정을 내리는 심리기능입니다. 감정은 개인적인 가치와 집단적인 가치에 대한 이해에 의존합니다. 그리하여 사고와 비고하면 주관적입니다. 가치란 주관적이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감정기능에 의한 판단을 하는 사람은 타인의 감정과 가치가 자신의 가치와 감정과 일치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들은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며, 결정과 관련된 사람에게 미칠 여향과 그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예상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은 문제의 기술적 측면과는 상반되는 관계에 대한 욕구, 온정, 조화, 영속적인 가치 보존을 포함한 시간에의 집중과 같은 인간적인 면에 관심이 있습니다. 주관적인 가치에 대한 집중을 선호하는 감정기능은 사고기능의 논리적 과정의 선형적인 특성에 비해 관찰이 직접적이지 않습니다. 이에 감정은 논리적 관점 하나로만 본다면 자신들의 판단을 "정당화"시키는데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무의식 중에 타인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과 동일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관계를 맺는 많은 사람이 우리가 판단하는 방식으로 판단하지 않고, 우리가 가치를 두는 일에 가치를 두지 않으며, 우리가 관심 두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 일을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나와 같다는 유사성에 대한 가정은 나와 다른 마음을 가진 이들의 동기와 행동에 대한 오해를 크게 조장할 수 있습니다. 이에 MBTI에서 보는 4가지 심리기능인 감각(S)과 직관(N) 사고(T)와 감정(F)을 살펴보고 사람들의 인식과 판단의 경향을 살펴보고 나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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