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검사의 에너지의 방향과 인식기능의 이해

MBTI 성격유형검사의 각각의 주기능과 다른 심리기능과의 상호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종류의 에너지의 방향(태도)인 외향(E)-내향(I)과 외부세계에 대처하는 판단(J)-인식(P)의 두 가지 태도 또는 선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에 MBTI 성격유형검사 이해를 위해 외향과 내향의 개념 이해 및 에너지의 방향, 태도 혹은 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외향(E)과 내향(I) - 에너지의 방향
  ● 판단(J)과 인식(P) - 외부세계에 대처하는 태도 또는 선호
  ● 마무리를 하며

 

외향(E)과 내향(I) - 에너지의 방향

외향과 내향은 에너지에 대한 우선적인 태도나 선호를 말한다.

외향 태도(E) : 외향 태도의 경우, 에너지의 방향은 외부환경에 있는 사물이나 사람에게 향하거나 밖으로 나갑니다. 개인은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그것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효과를 증가시키고자 하는 요구를 경험합니다. 습관적으로 외향 태도를 보이는 개인은 주위 환경에 대한 자각, 외부세계와 상호작용하고자 하는 열망, 만남에 있어서 행동 중심적이고 때때로 충동적인 방식,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 원활한 의사소통과 사교성, 말로 표현하고 싶어 하는 욕구와 같은 외향적인 사람의 특성을 발달시킵니다.

내향 태도(I) : 내향 태도의 경우, 에너지는 내적 경험이나 내부 반영으로 향하게 됩니다. 개인은 내적이고 주관적인 상태에 머무르고자 하며, 그것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러한 관점을 가능한 한 오래 지속시키고자 합니다. 내향형의 주된 관심은 개념, 생각, 내적 경험의 세계에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내향 태도를 보이는 개인은 개념과 생각 및 재 수집된 경험의 명확성에 대한 흥미, 일시적인 외부 사건이나 잠시 잠깐의 생각보다는 영속적인 개념이나 경험에 대한 믿음, 깊은 생각과 심사숙고에서 오는 공평함, 고독과 사생활의 즐거움,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자 하는 욕구와 같은 내향적인 사람의 특성을 발달시킵니다.

 

판단(J)과 인식(P) - 외부세계에 대처하는 태도 또는 선호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직면하여씅ㄹ 때, 관찰하거나 파악하기 위해 인식기능(S 또는 N)을 먼저 사용하고 그다음에 적절한 행동을 결정하기 위해 판단기능(T 또는 P)을 사용합니다.

판단 태도(J) : 판단 태도의 경우, 결정을 내리고 종결을 추구하며 작업을 계획하거나 활동을 조직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고 판단(TJ)의 경우, 결정이나 계획이 더욱 논리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감정 판단(FJ)의 경우에는 가치에 대한 측정이나 평가를 통해 결정이나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TJ와 FJ 모두 판단 태도를 특징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들은 결정을 내릴 때 충분한 정도로 관찰했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인식을 멈춰버립니다. 대조적으로, 인식 태도를 선호하는 사람은 "아직 결정을 내릴 정도로 충분히 정보를 수집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판단을 유보합니다. 판단을 선호하는 사람은 "그래, 이젠 결정을 내리기에 정보를 충분히 모았어."라고 자주 말하며, 이들의 외적인 행동은 조직적이고 목적적이며 체계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인식 태도(P) : 인식 태도의 경우, 정보과 들어오는 것을 자연스럽게 내버려 둡니다. 감각 인식(SP)은 현재 발생하고 있고, 관찰 가능하며, 즉각적인 현실과 같은 정보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관 인식(NP)은 새로운 생각, 흥미로운 양식, 미래 가능성과 같은 정보에 좀 더 집중을 합니다. 그러나 SP와 NP 모두 인식 태도이며, 인식 태도는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있으며 흥미를 느낍니다. 인식 태도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의 외적인 행동은 임의적이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용적이고, 새롭고 변화 가능한 것에 대해 개방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중요할지도 모르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가능한 오랫동안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무리를 하며

대다수의 사람은 외향을 사교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내향은 수줍은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MBTI에서 말하는 외향(E) 또는 내향(I)은 개인의 에너지가 흐르는 방향이 외부이냐 내부이냐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개인이 편안함을 느끼고 시간을 할애하는 에너지의 방향이 인간 성격을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인식 가능한 2가지 유형으로 봅니다. 판단(J)과 인식(P)은 외부세계를 대처하는 확실한 태도 또는 선호를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MBTI의 성격유형검사의 에너지의 방향과 태도(선호)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주변 사람들과 조화롭고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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