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연구원
[목차]
1. 역사학연구원이란
2. 하는 일
3. 업무환경
4. 되는 길
- 적성 및 흥미
- 경력 개발
1. 역사학연구원이란
역사학연구원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걸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인간 활동을 주제로 조사·연구를 합니다.
2. 하는 일
역사학연구원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걸쳐 과거 사건에 대한 기록의 원본이나 그 시대에 대한 기록 등 1차적인 자료원, 고고학 및 인류학적 발견물 등 2차 자료원을 수집하여 조사·분석합니다. 이를 위해 기록보관소, 도서관 또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로부터 유용한 자료를 수집하며, 자료를 분석해 신빙성에 비추어 평가합니다. 또한 다른 사학자나 고고학자 등 관련 연구자의 업적을 연구하고, 사료를 비판하거나 역사이론에 있어서 문제를 연구합니다.
역사학연구원은 역사관의 흐름, 역사의 시대구분, 역사연구의 역사, 역사의 인식문제 등을 연구하여 현대사학의 과제를 탐구합니다. 특수한 지역, 시대, 민족, 국가의 역사나 정치사,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와 같은 전문분야를 연구하거나, 개인, 기구, 상업조직체를 위하여 산업의 기술혁신, 특정시대의 사회관습이나 습관 등에 관한 주제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역사학분야 연구원으로서 일반적인 연구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3. 업무환경
역사연구원은 주로 풀타임으로 근무하며, 일부는 파트타임 근무도 가능합니다. 연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는 연구과제를 시작할 때와 마무리할 때입니다.
업무의 대부분은 연구실에서 이루어지며, 개인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원들이 같은 연구주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업무 관련 활동으로 세미나 참석이나 자료 수집을 위해 해외나 지방으로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근현대사 이전 전공의 경우, 자료나 이미 발굴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답사를 위한 출장이 드문 편이지만, 근현대사 전공의 역사학연구원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자료들이 많고 해외에 있는 자료도 많기 때문에 출장이 잦은 편입니다. 또한 현대사 전공의 경우에는 구술연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 증언을 수집하러 가거나, 외국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출장을 자주 나가야 합니다. 그밖에 해외의 학자와 학술적 교류를 위한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참석을 위한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근무환경은 대체적으로 쾌적한 편이며, 주로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는 많은 편이 아닙니다. 다만 직위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연구 성과 할당량이 있어 이에 대한 스트레스와 재계약 등의 고용불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과학 분야 연구원처럼 실험연구를 하는 편이 아니어서 업무상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4. 되는 길
- 관련학과: 역사학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미학과, 언어학과, 종교학 등
- 관견 자격: 학예사, 기록물관리전문요원
- 역사학 관련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
- 전공뿐만 아니라 인접 학문의 관련 지식
-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의 전공분야에 대한 깊은 공부
- 자기 계발과 관련 지식을 배우려는 자세
-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에 대한 이해
- 언어능력
1) 적성 및 흥미
- 사람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지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
-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에 걸친 지식이 필요
- 다른 사람의 주장을 분석, 비판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통찰력
- 자기가 맡은 연구과제에 대해 끝까지 연구할 수 있는 계획성과 꾸준하고 성실한 마음가짐
- 다른 연구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원만한 대인관계능력
- 각종 해외 문헌자료를 연구하기 위한 외국어 능력(한문, 외국어 번역 능력)
- 연구하고 탐구하는 것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몰두하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
2) 경력 개발
역사학연구원은 주로 대학이나 대학부설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관련 민간연구기관 등으로 진출합니다. 연구원은 주로 결원이 생겼을 때 공개 채용하는데 서류전형과 연구논문,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근무하는 곳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승진은 보통 연구소나 기관의 직급체계를 따른 단계를 거치며, 보통 개인별 연구실적에 따라 평가를 받습니다. 연구 분야 전문직이라 이직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연구와 더불어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강의를 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연구원은 대학교수로 이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구원의 특성상 끊임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론과 연구방법을 배워 전문성을 높여야 적합한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성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2023 한국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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